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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월항농협, 참외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
체계적인 농가육성, 조직 정예화 농가소득 향상 기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17일(목)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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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월항농협(대표 강도수)이 ‘참외’품목으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3월 경상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종합적인 검토 및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
월항농협은 150여 농가로 구성된 공선회 조직을 통한 안정적인 참외공급과 다양한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지난해 ‘전국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은상 수상과 경상북도내 수출 선도 기업에 수여하는 수출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로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러시아, 두바이, 몽골 등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하면서 성주참외 수출물량의 70%를 차지하는 등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지정으로 생산단지의 관리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과 농가의 영농역량 제고를 통해 수출 농산물의 안전적 생산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성주참외 수출은 월항농협의 농산물전문 생산단지 지정으로 국가차원의 안정적 관리를 받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농가육성과 조직 정예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참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보호무역주의 심화, 세계경제 침체 및 소비위축, 항공편 축소와 수출선박 부족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관내 수출농산물 생산자단체의 노력으로 지난해 415톤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184톤, 80만불 수출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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