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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본격화
사업비 28억원…자원관리도우미 270명 채용
공공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한 번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17일(목)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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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5.24∼6.2일까지 10개 읍면의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시행됐다. 단독주택 등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과 재활용불가품을 자원관리도우미가 배출단계에서 분리되도록 선별관리하고 마을 주민들을 계도한다.
군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위해 약 28억의 사업비를 편성했으며 이는 도내 1위, 전국에서 5위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공공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위기대응 고용안정 특별대책에 따라 공공 및 청년일자리(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된 환경부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재활용동네마당 등 재활용품 거점수거지점에 분리·선별 인력을 지원하여 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고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한다. 군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활용해 재활용동네마당을 본격적으로 정비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재활용동네마당과 일부 분리배출장소에 자원관리도우미가 전담하여 폐기물을 관리하며, 읍면별 관리전담인력이 마을 순회를 하여 청소상태 점검, 자원관리도우미를 지원한다.
또한 종량제봉투 사용을 장려하여 재활용품과 재활용 불가품을 선별할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성주군은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 추가설치, 거점수거지점 그물망 사용 등을 추진하여 정부시책과 현안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취약지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폐타이어 화분아트를 조성하고 군청 소재지와 점포에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 하는 등 지역여건에 맞는 특수시책을 병행, 추진하여 성주군 전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깨끗한 성주를 만들기 위해 자원관리도우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사업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올바른 자원분리배출에 대한 의식개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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