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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초등생, 한국 육상 미래로 ‘우뚝’
고령 다산초교 기영난, 200m 초등 한국 신기록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17일(목)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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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정해철)에서 지난 6월3일부터 4일까지 2일 동안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초등 단거리 부분에서 우리나라 육상의 미래를 밝히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산초등학교 육상동아리 3명이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기록을 거둬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의 실력임을 입증한 것.
특히 기영난(6학년, 사진 가운데) 선수는 100m에서 12.70으로 대회 신기록을, 200m에서 25.92의 기록으로 부별 신기록을 거둔 가운데 이는 지난해 배윤진이 세운 한국 여자 초등부 기록 26.10을 0.18초 앞당긴 기록으로 한국 육상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것이다.
또한 박시연(6학년) 선수가 여초 100m, 200m, 노현정(4학년) 선수가 여초 80m에서 우수한 기록을 거둬 경상북도의 저력을 드높였다.
특히 다산초교는 정식 육상부가 아닌 육상 동아리 활동만으로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 80m 금메달을 시작으로 각종 전국규모대회 다수 1위 입상 및 경상북도교육감기 구간마라톤 3년 연속 군부 1위를 거두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실력 있는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기영난 선수는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이번에 세운 기록을 다시 경신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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