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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을 만나다
고령 덕곡초교, 우리 고장 독립운동길 걷기 실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01일(화)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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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덕곡초등학교(교장 장석록)는 ‘2021학년도 독립운동길 탐방 운영학교’로 선정돼 ‘우리 고장 독립운동가의 그릿(GRIT, 열정적 끈기)을 배우기 위한 독립운동길 걷기’를 실시하고 있다.
독립운동길 걷기 첫 활동으로 우리 고장(고령)의 독립운동가 영주 김상덕 선생에 대해 배우기 위해 ‘김상덕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인 정석원 선생을 학교로 초청, 김상덕 선생의 삶과 업적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간을 통해 고령 대가야읍 저전리에서 태어나 3·1운동의 밑거름이 된 2.8독립 선언을 주도하고 김구, 김규식, 이승만 등과 함께 ‘비상국민회의’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우리 고장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알아보면 서 우리 학생들에게 부족한 삶의 열정적 끈기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마치고 바로 전교생이 전세버스로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 사적비를 방문, 다시 한 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하신 선생님의 삶을 되돌아보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독립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의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또 고령읍에 김상덕 선생님을 모시는 사적비가 있는지도 오늘 처음 알았다.
우리 고령에 김상덕 선생님의 사적비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이나 박물관도 꼭 세워졌으면 좋겠다”며 같은 고령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덕곡초교는 ‘2021학년도 독립운동길 탐방 운영학교’로 안동독립기념관 체험 및 고령 인근 지역 독립운동길 걷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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