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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01일(화)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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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환경과, 마늘 수확
|  | | ⓒ 경서신문 | | 고령군 환경과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의 고령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환경과 직원 10명은 지난달 25일 우곡면 월오리 이수길 씨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마늘 수확 일손 지원을 받은 이수길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수확작업에 어려움이 많은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직원들의 일손돕기로 인해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용운 환경과장은 “작은 힘이지만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대가면, 과수농가 지원
|  | | ⓒ 경서신문 | | 성주군 대가면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지난달 7일 대가면과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의 영농철 일손돕기를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조형철 대가면장을 비롯한 대가면사무소 직원과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및 도시건축과 직원,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직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더욱 인력수급이 어려워 큰 근심거리였는데 때마침 많은 직원들과 주민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형철 대가면장은 “작은 일손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대가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성산면, 마늘 수확
|  | | ⓒ 경서신문 | | 고령군 성산면에서는 지난달 27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었다.
이날 성산면 직원들은 여성농업인으로서 멜론, 마늘 등의 작목을 재배하고 있는 김계화(64) 씨 농장을 찾아 마늘 수확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 수혜 농가주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와중에도 내일처럼 일손을 도와준 면사무소 직원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아울러 농번기마다 농촌을 찾아주셔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신 성산면장은 “어설픈 솜씨지만 오늘 면 직원들의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바라며,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 부족에 코로나19 여파가 더해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실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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