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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용암면, 돗자리영화관‘성황’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5일(화)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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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21일 용암면복지회관 잔디광장에서 면민문화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돗자리영화관을 열었다.
연일 이어지던 빗줄기가 잠시 멈추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에 영화가 상영된 복지회관 야외 잔디밭에는 “30년만에 영화를 본다”며 할머니 손을 꼬옥 붙잡고 오신 어르신들, 막둥이 손에 이끌려 돗자리와 무릎담요 챙겨들고 나오신 엄마, 아빠들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실내극장이 아닌 야외에서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꺼내온 돗자리를 깔고 영화 ‘미나리’에 흠뻑 심취한 주민들은 “오랜만에 아내, 아들, 딸들에게 귀한 점수 따게 됐다”며 함박미소를 지어 보였다.
백대흠 용암면장은 “코로나19로 심신에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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