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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타보고 소시지도 만들어요
고령 성산초교, 진로 현장체험학습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5일(화)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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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성산초등학교(교장 윤주학)는 지난 21일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과 대가야캠프에서 1학기 진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2021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특색 프로그램 중 지역 고유문화 체험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에서 말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말 먹이 주기, 승마, 국궁, 마차 체험을 했으며, 이어 오후에는 대가야캠프에서 수제 소시지 만들기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했다.
체험을 통해 단순히 놀고 즐기는 것이 아닌 말 관련 산업과 목축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환경친화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정 모 학생은 “말을 직접 타보니 신기하면서 또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피자랑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윤주학 교장은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과 대가야캠프 일대가 참 경치가 좋다. 이런 자연 속에서 학생들이 동물과 함께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태도를 기르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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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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