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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치명적인 것은 방심 바이러스
백선기 군수, 코로나19관련 대군민‘긴급 호소문’발표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04일(화) 15:25
ⓒ 경서신문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4차 확산 위기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대군민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호소문을 통해“코로나19라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독한 바이러스와 싸운 지 벌써 15개월이 지났다”며“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협조로 칠곡군은 그 어느 지역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해 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긴장의 끈이 느슨해지며 방심 바이러스가 퍼지자 여지없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를 공격해 왔다”며 “지난 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800여 명에 육박하며 확산세가 커지면서 4차 대유행이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칠곡군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며“나 하나쯤은 괜찮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현재 단계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감염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것”이라며“이로 인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다시 큰 피해와 불편을 감내해야 할 상황이 올까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끝으로“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방심 바이러스”라며“잠깐의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백 군수는 긴급 호소문을 군청 홈페이지, 소식지, 개인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시하고 기관 및 사회단체에 긴급 발송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달 26일부터 도내 12개 군(郡)지역에 대해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해제했지만 인구 10만 명이 넘는 칠곡군은 제외됐다.
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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