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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풍년을 예약해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27일(화)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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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올해 첫 모내기
고령군에서는 지난달 20일 대가야읍 본관리 457번지 일대에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실시한 김도중(57) 씨 농가는 총 15ha 면적의 벼를 친환경농산물로 인증받아 중간찰벼, 향미벼, 흑미벼 등 기능성 벼 품종을 재배해 자체 브랜드인 자연과학7℃를 운영하고 있는 벼 재배 선도농가로, 이날은 추석 명절용 햅쌀 생산을 목표로 백진주벼와 향철아벼를 모내기했으며, 가을에 두 품종의 수확물을 고품질 자체 브랜드로 개발해 타 농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민용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첫 모내기를 한 벼가 풍작이 되기를 바란다. 올해는 보급종자가 전량 미소독 종자여서 농가에서 종자소독 등 신경 쓸 일이 더 많이 늘었지만 볍씨관리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농민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  | | ⓒ 경서신문 | | 칠곡군, 올해 첫 모내기
쌀 전업농인 김종기(71) 씨 부자(父子)는 지난 23일 칠곡군에서는 처음으로 기산면 영리 논 1ha에 조생종인 황금 벼를 심었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오는 8월30일경 수확이 예상되며, 예년보다 일찍 도래할 추석 제수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쌀겨 등 친환경농자재를 활용해 재배하게 되는 친환경 쌀은 시중가격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 모내기 면적은 2,370ha이고 5월 말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는 6월 말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 여파로 농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유입이 불가능해 농촌에 일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걱정”이라며 “왜관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성화해 고령화시대의 취업난 해소와 필요한 인력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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