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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통한 과학 탐구, 재미가 ‘쏠쏠’
고령 운수초교,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20일(화)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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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이종호 교장)는 지난 8일 전교생 15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학교를 직접 방문, 여러 과학 영역에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가운데 과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고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먼저 기초과학 탐구활동으로 우리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원리들을 체험하며 탐구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이어 점심식사 후 조를 나눠 이동과학차에서 VR 체험, 우리 조상들의 물건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 여러 가지 과학 현상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과학차 체험을 마친 후 승화 전사 소품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과학과 미술의 융합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학생들은 각자가 그린 그림들이 컵에 나타나자 신기하면서도 뿌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의 한 학생은 “여러 과학 활동을 체험하면서 마치 과학이 마법처럼 느껴졌다. 과학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러 탐구 중에서 교장 선생님께서 헬륨가스를 마신 후 목소리가 변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 앞으로 생활에서 다양한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이종호 교장은 “소규모 학교에서는 여러 과학 탐구활동을 하기에 여건이 쉽지 않다. 학생들이 높은 흥미를 보이며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번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통하여 앞으로도 과학 지식과 탐구 방법을 즐겁게 학습하고,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
또한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과학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탐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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