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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
연직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 68억 확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20일(화)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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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태풍내습 등 집중호우 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개진면 양전리, 직리 및 우곡면 연리 일원에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지사장 천성환)와 협력해 상기 지역에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지난해 12월 농림부에서 실시하는 배수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연직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신청, 올해 4월 2021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68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의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상지 선정 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현장 실사 등 선정 절차 역시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업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올해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에서 사업을 신청했으나, 고령군의‘연직지구 배수개선사업’ 외 6개 시·군만이 선정됐다.
배수개선사업은 수혜면적 50ha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개진면 양전리, 직리 및 우곡면 연리 일원의 상습침수 농경지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인 ‘연직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19년 농림부의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해 침수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고령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에서 농림부 사업선정 건의 등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에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는 고령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의 상호 협력과 노력의 결과로 지역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연직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사업비 68억 원(국비)을 투입해 개진면 양전리, 직리 및 우곡면 연리의 농경지 62.2ha를 수혜면적으로 배수장 3개소 및 배수간선 정비 L=1.2㎞를 실시하는 사업으로‘21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세부설계 등을 거쳐‘24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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