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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극복의 ‘신명난 한판’ 열린다
고령 대가야문화누리서 경북도립무용단 정기공연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3일(화) 15:04
코로나19의 치유와 극복을 위한 경상북도 도립무용단의 ‘신명난 춤판’ 공연이 오는 4월16일 오후7시30분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전석 무료-선착순 300명)에서 진행되며, 유튜브에도 공연과 같은 시간에 중계된다.(유튜브채널: 고령군, 경상북도 도립예술단TV)

경상북도도립무용단 치유와 극복의 ‘신명난 춤판’은 총 2부의 춤판으로 구성된다.

1부 춤판 ‘북의 울림’은 역경을 이겨내려는 힘찬 심장의 박동소리와 삶의 의지를 표현한다. 우리 춤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타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설장고춤’, ‘진도북춤’, ‘모듬북’으로 구성한 박진감 넘치는 춤판 ‘북의 울림’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인간의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2부 춤판 ‘춤, 그 신명’은 춤꾼과 관객이 함께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무대 밖 객석에서부터 시작한다. 제1장 ‘길놀이’는 관객공간과 공연공간을 분리시키지 않는 수평적 관계로, 제2장 ‘비조’는 어두움(코로나19)에 이른 비통함의 생명체들이 하나 둘씩 움틀 거리며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제3장 ‘살풀이’는 솟아오르는 생명력을 획득하기 위한 춤꾼의 소통, 또는 춤꾼과 연주자간의 연계가 통합되는 고도의 몰입 과정을 통해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제4장 ‘신명’은 무아지경의 신명으로 도달함으로써 자기 극복으로 연주자와 춤꾼과 구경꾼의 경계를 허물고 신명으로 넘나드는 상생구조를 이룬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 연주자와 춤꾼, 구경꾼과 행위자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작용 하는 상생구조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마당성의 열린 공간감으로 소통을 꾀하고, 액(코로나19)을 푸는 살풀이 과정을 통해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실현을 통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고, 새봄의 기운을 담아 나쁜 기운을 신명으로 풀어내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잠시나마 힘과 위로가 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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