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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3일(화)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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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홀로 사는 지적장애인으로 벽지가 낡고 오래되어 곰팡이가 피고 도배지가 벗겨지는 등 위생상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정부의 사례사업비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구와 물건을 옮기고 청소를 실시했고 도배·장판은 전문업체에서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도움 받은 대상자는 “사는 게 바쁘고 형편이 어려워 도배나 장판 바꾸는 일은 엄두도 못 내었는데 새집처럼 꾸며주고 깨끗하게 청소까지 해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재영 초전면장은 “바쁜 중에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 찾아온 것처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우리의 시린 마음에도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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