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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사무관 승진인사 ‘초읽기’
5급 승진예정 인원 8명, 공직내부 술렁
직렬·승진대상자 공개, 이번 주 승진의결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3일(화)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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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 사무관 승진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공직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이유인 즉, 오는 6월말 일자로 명예·정년퇴임 등으로 인해 5급 승진요인이 발생하면서 누가 과연 승진의 기쁨을 안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주 내로 최종 의결될 5급 승진예정 인원은 무려 8명에 달한다.
이는 △박성삼(4급) 주민복지과장 △송병환(4급) 성주읍장 △유익종 기획감사실장 △오양환 재무과장 △도광회 문화예술회관장 △권진우 상하수도사업소장 △진종철 벽진면장 △안중화 월항면장 등이 명예·정년퇴임하기 때문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6명, 시설(토목)직 1명, 농업직 1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사무관 승진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예측인사를 단행한 뒤 6월 중으로 사무관 교육까지 마무리하고 6급이하 후속인사와 함께 7월 정기인사를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주 인사일정을 마련하고 이번 주 초에 승진대상 직렬을 공개한 뒤 승진예정인원과 대상자를 내부적으로 발표한 후 이번주 내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진자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공직자는 “성주군 사무관 승진인사는 2019년 하반기 7명, 2020년 상반기 9명, 2021년 상반기 8명 등으로 인해 숨통을 터인 분위기다. 이로 인해 6급 이하 후속 승진도 뒤따라 인사적체는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직자는 “잦은 순환보직으로 1년도 채 안 돼 자리를 옮겨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수 년째 한 자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도 있다”며 “고무줄 잣대가 아닌 일률적인 잣대아래 적재적소 인사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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