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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민 76.6% 통일 필요성 공감
민주평통 고령군협의회 통일의식 여론조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06일(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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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령군협의회(회장 정석원)에서는 지난 3월11일부터 17일까지 고령군민 및 고령군 연고자 184명을 대상으로 지역민 통일의식 여론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은 76.6%(매우 필요 38.6%, 어느 정도 필요 38%)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23.4%(별로 필요하지 않다 16.3%, 전혀 필요하지 않다 7.1%)로 고령군민 10명중 8명꼴로 통일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발전되고 잘살게 될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5%가 공감(매우 공감 23.4%, 대체로 공감 39.1%)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30년 이내에 통일이 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61.4%(5년 이내 4.3%, 10년 이내 15.8%, 20년 이내 27.7%, 30년 이내 13.6%)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SNS(카카오톡, 페이스북, 밴드) 홍보와 온라인을 통한 자발적 설문 답변의 방식으로 고령군민 및 고령군 연고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간 전국단위로 실시된 통일여론조사와는 달리 지역 중심으로 실시해 지역민의 통일에 대한 인식도를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민들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에 대해 인식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령군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 여론조사로 지역민의 통일의식 변화추이를 분석, 사업목표 수립과 통일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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