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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언어‘수어’희망의 울림
바르게살기성주군협의회-수어통역센터 업무협약 체결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06일(화)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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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바르게살기성주군협의회(회장 홍준명)·여성회(회장 박인옥)와 성주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문천)는 지난 2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어통역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수어교실’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마다 제공하고 있어 농아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바르게살기성주군여성회는 지난 2019년부터 주 1회 틈틈이 수어를 배운 것이 인연이 되어 이날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
특히 그동안 익힌 실력으로 관내에서 열린 도단위 및 지역행사 무대에 올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어울려 사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비장애인의 수어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통해 성주군 900여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비장애인의 언어장벽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원만한 소통과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옥 여성회장은 “처음에는 멋모르고 시작했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수어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어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봉사로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지역 장애인을 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며 복지증대의 산실이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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