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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문화누리, 작은 결혼식장 첫 오픈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06일(화)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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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작은 결혼식이 지난달 21일 대가야문화누리 작은 결혼식장인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고령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비용의 혼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작은 결혼식장’을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누리의 작은 결혼식은 하루에 한번 예식을 진행하며, 작은 결혼식은 어느 예식장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장만의 기술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당사자들 본인들이 스토리를 직접 구상해 자유롭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문화누리는 이번 결혼식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과 관련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발열체크 및 테블릿 PC를 이용해 QR코드로 출입명부 확인이 이뤄졌으며, 약 70%가 QR코드로 출입했다.
이날 영광스러운 주인공은 최정열(신랑) 씨와 유선나(신부) 씨로 지난 2020년 문화누리 작은 결혼식을 신청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 못해 올해 다시 신청해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작은 결혼식장의 첫 결혼에서는 주례 없는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최정열(신랑) 씨 사촌 동생의 뮤지컬 같은 축가로 시작해 신랑, 신부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살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결혼식이 성황리에 이뤄졌다. 한편 고령군은 대가야문화누리를 비롯한 관내 결혼예식장을 이용하는 고령군민에게 예식비용 일부를 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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