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딸기, 바이러스에 더 강해진다
고령군, 딸기 조직배양기술에 성공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3일(화) 15:03
|
|
 | | | | ↑↑ 고령군농업기술센터의 조직배양기술로 활착한 딸기 모종. | | ⓒ 경서신문 |
고령군이 딸기 조직배양기술을 통한 바이러스 프리묘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딸기의 바이러스 감염률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지난 7월 채취한 런너에서 생장점을 분리한 것으로 시작한다. 생장점 배양은 0.2~0.3mm 가량의 작은 조직을 채취하기에 성공률이 보통 25%로 낮다.
또 생장점 배양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무균상태에서 성장하다가 갑자기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순화단계에서 약 50%가 괴사하며, 이를 극복하고 생존한 개체는 유전적 활력이 우수하고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은 고순도 종묘로 증식하게 된다.
실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딸기 바이러스 8종을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딸기는 세대가 진전될수록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 묘의 노화속도가 빨라지고 과실 생산성도 떨어지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생장점 배양 기술을 적용한 바이러스 프리묘를 통한 증식이 중요하다.
종묘는 조직배양묘(0세대)→기본묘(1세대)→원원묘(2세대)→원묘(3세대)→보급묘(4세대)→정식묘 순으로 공급체계를 가지며, 정식묘는 보통 3~4년 가량 유전적 활력을 유지하면서 10~15% 수확량 증수 효과를 볼 수 있다.
강명원 기술보급과장은 “고령군은 미분화조직에서 완전한 생명체로 성장하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조직배양기술연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태어난 김에 기부 일주를 해볼까.. |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회 지도자 교육.. |
|
㈜다산주철,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동상 수상.. |
|
㈜윤진조경견설, 고령군 다산면에 선풍기 기탁.. |
|
고령군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 개강.. |
|
‘왼발박사’ 이범식 박사, 고령군 방문.. |
|
고령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
|
고령군, 마늘 생산자 교육 실시.. |
|
고령딸기, 라이브커머스 첫 도전.. |
|
고령군 덕곡면 새마을회,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
|
고령군 개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클린케어’ 운영.. |
|
평생학습으로 일자리 연결한다.. |
|
경북 무형유산 김은동 제와장 출판기념회.. |
|
고령군, 청렴 스마트골든벨 개최.. |
|
고령 운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
|
|
커뮤니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