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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최근 3년간 폐기물 화재 17건 발생
성주소방서,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예방 특수시책 추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3일(화)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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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2021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2018∼2020) 성주군에서는 총 17건의 폐기물 화재가 발생해 3억2천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중 중장비를 동원한 진압 소요시간 2일 이상의 경우가 4건 발생했으며 2019년 3월에 발생한 용암면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에서는 최장 9일이 소요되기도 했다.
이처럼 진화작업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유독성 연기와 오염수로 인한 2차 환경오염 등의 피해 우려로 군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성주소방서는 △화재 위험요인 등에 대해 업체 스스로 관리를 당부하는 서한문 발송 △환경오염 유발요인이나 화재위험요인 등 지도단속 △화재발생 시 방·실화 혐의 등을 적극 수사하여 의법 처리를 위한 소방서와 성주군 및 성주경찰서와 합동 화재예방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운영중인 처리업체의 특수가연물 야적기준 준수여부에 중점을 둔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차량을 이용해 현장대응 사항점검 및 인근 소방용수시설 확인 등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수립·검토할 계획이다.
송인수 소방서장은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의 야적환경을 처리업체가 자발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이번 시책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대책이며, 업체들은 소방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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