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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성수기 ‘참외 도둑’비상
성주 선남면 일대 최근 참외도난 사건3건 발생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3일(화)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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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선남면 일대 하우스 단지에서만 최근 3건에 달하는 참외 도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참외 본격출하를 앞두고 있던 시점에 주변 눈을 피해 하우스 내의 참외를 서리한 것이다. 참외 농가의 밤낮 없는 하우스 관리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선남면은 이번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도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선남면 전지역 현수막 게첨, 긴급 이장회의 개최, 자율방범대 순찰 등 범죄 예방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성주군 전지역 참외도난예방 CCTV 가동 중’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각 26개 마을별 주요 통행로에 게첨함으로써 추가적인 도난을 예방하고 선남파출소와 관·경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선남면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선남면 한 주민은 “도둑질 한번으로 오랜 기간 준비한 농사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잇따른 참외 도난사건을 우려해 반드시 범죄자를 잡아내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명진 선남면장은 “참외를 훔치는 것은 사소한 도난이 아닌 중범죄로 여겨 범인 적발 등 절도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면민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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