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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출신 선·후배 지방선거서 ‘맞짱’
임영규 전 고령군 건설과장 명퇴 뒤 군수 출마 채비
출마예상자 6명 가운데 5명이 사실상 전·현직 공직자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3일(화)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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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치러질 예정인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령지역 내 군수선거에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어왔던 공직 출신 선·후배간의 맞대결이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령군 지역에서는 현재 오랫동안 고령군 공무원으로 함께 근무했던 직장 동료이자 초중고 동기인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과 임욱강 전 고령군 기획감사실장이 일찌감치 내년 지방선거 군수 후보로 나설 채비를 갖추고 발품을 팔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들과 함께 고령군에서 근무해왔던 임영규 전 고령군 건설과장이 명예퇴직 후 군수 출마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이들 동기간 및 공직 선·후배 간 일전이 불가피해 내년 지방선거의 새로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내년도 지방선거 고령군 지역의 군수 출마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 출마예상자는 6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이 전·현직 공직자들이어서 선거가 퇴직 공직자들의 전장이 되고 있는 것.
예상후보자 6명 가운데 이들 고령군 공무원 출신 3명 외에도 여경동 전 고령경찰서장과 선거직인 박정현 도의원 또한 전·현직 공직자여서 출마예상자 가운데 배기동 현대자동차 고령점 대표가 유일한 공직자 출신이 아닌 예외의 경우다. Best-selling luxury replica watches uk for men can be found from the online store. All the collections are avail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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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선거일이 아직 약 1년 3개월이나 남았지만 벌써 예상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조기 선거과열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대가야읍 주민 A씨는 “최근 일부 군수 출마 예상후보자들이 일찌감치 선거사무소를 마련해놓고 지역별 선거조직 구성에 나서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자칫 선거가 조기에 과열돼 좋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또 고령군선관위 관계자도 “내년 고령지역 지방선거에서는 3선 단체장의 임기가 끝나 후보자들이 난립하고 그만큼 선거전도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관위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를 감안해 최근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최근 명퇴 후 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임영규 전 고령군 건설과장은 제4대 고령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임병철 전 의장이 부친으로 최근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32년간 큰 문제없이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퇴임 후에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그리고 지역민들이 바라는 바를 실현하기 위한 삶을 설계하고 실천하겠다”며 사실상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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