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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응급환자 구조 적극 대처
고령경찰서, 112순찰차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6일(화)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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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순찰차에 심장자동충격기 설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 ⓒ 경서신문 | | 지역치안의 파수꾼인 경찰이 이제 치안을 넘어 긴급한 환자 발생에 적극 대처하는 생명지킴이로서 거듭나고 있다.
고령경찰서(서장 임상우)는 지난달 22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112순찰차량에 자동심장충격기(AED) 8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12순찰차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고령군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했으며, 지구대, 파출소 순찰차에 각 1대씩 설치하고, 경북 도내 최초로 ‘AED 설치차량’ 홍보 스티커를 부착,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환자에게 전기 충격으로 심장기능을 정상화하는 의료기기로 골든타임(초기 4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히 사용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112순찰차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 사고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경찰관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령경찰서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습위주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상우 고령경찰서장은 “초고령화 사회 속에서 112순찰차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로 응급상황 발생 시 더 많은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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