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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도 입학생 마음은 ‘울렁’
고령군 관내 각 학교 2021학년도 입학식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09일(화)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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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됐고, 고령군에서도 지난 3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에 앞서 2일에는 관내 학교들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열었다.
먼저 고령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2일 2021학년도 1학년 입학식을 소규모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지침에 따라 내외빈 및 학부모 참석 없이 1학년 각 학반별로 담임교사와 신입생들의 인사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첫 일정을 시작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발열 체크와 개인 소독을 철저히 하면서 교실에 입실했고, 학생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짧지만 알차게 하루를 보냈다.
진상배 교장은 학급별로 모두 방문해 환영사를 남기면서 “본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남기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담임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고령초교 학생이 되기를 부탁한다”란 말을 남기며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또 우곡초교(교장 정태호)에서도 같은 날 학교 입학식 및 병설유치원 입원식을 열었다.
우곡초교의 이날 입학식과 입원식은 학교 내 어울관에서 1학년 입학생 7명, 유치원생 7명 및 학부모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이날 1학년 입학생 7명 중 6명이, 유치원생 7명 중 5명이 대구에서 전입했기에 정태호 교장 부임 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우곡초교의 홍보활동이 큰 결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입학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 규모가 생각보다 작지 않고 운동장과 강당이 잘 갖추어져 있어 걱정 없이 학교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잠시지만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을 보니 다들 좋으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태호 교장은 “온(따뜻한) 마음 한(넓은) 마음으로 함께 하는 행복 우곡교육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 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도 따뜻하고 넓은 마음을 지닌 인재를 키워내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다산초교, 운수초교 등 관내 각 학교에서도 입학식을 갖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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