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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육성은 우리들의 몫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금 기탁 이어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23일(화)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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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를 통한 장학금기부가 끊임없이 이어져 모금액 67억원을 돌파하며 성주군 행복교육확립과 지역인재육성에 활력을 더해가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빈토건(주) 양기석 대표 1천만원(누적액 2천만원), (사)한국여성농업인 성주군연합회 100만원(누적액 300만원), 제일감정평가법인 배명호 씨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18일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100만원(누적액 324만9천670원), (사)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회장 백영철)에서 200만원(누적액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이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해 국민의힘 21대 총선 당선자들이 지역구 재단법인을 통해 당차원에서 장학금 기부 캠페인의 일환을 개인적으로 계속 이어가는 취지의 기탁금이다.
정 의원은 “미래의 성장동력인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작은 금액이지만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을 위한 밑거름으로 써달라”며 지역교육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한농연성주군연합회 백영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 우리 지역 아이들이 성주 미래를 빛낼 주역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읍 소재 영빈토건(주) 양기석 대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기금 100억 달성 목표가 조속히 달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성주군연합회(회장 정민정)는 쌀 소비 홍보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에도 뜻을 모아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제일감정평가법인 배명호 씨는 “오래 전부터 지역사랑을 위해 염두에 두고 있었던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병환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지역 인재를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자 한 분, 한 분의 뜻을 받들어 지역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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