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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고, 2021학년도 대입성과 주목
강원대 의대, 충남대 수의예과
서울 주요대학 합격자 골고루 배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9일(화)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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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고등학교(교장 박홍준)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 3학년 재학생 88명이 지원한 결과 강원대 의대, 충남대 수의예과 및 연세대 경제학과에 합격하는 등 괄목할만한 입시성과를 거뒀다.
서울권 주요대학으로는 연세대(경제) 외에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에 골고루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지역 명문대인 경북대와 충남대에 각각 6명, 7명이 합격했고, 간호대와 물리치료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인기 4년제 대학에 10곳 이상 합격하는 등 대부분의 학생이 본인의 희망대로 합격했다.
이는 학생 개인별로 3년간 밀착지도한 우수한 입시지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모 3학년 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면접이 약화된 입시상황을 역으로 이용해 교과와 비교과 학생활동을 최대한 체계적으로 생기부에 기재했고, 자투리시간을 이용한 다양한 자율적 실험활동을 펼쳤다”며 “2학기에 들어가서는 개인 맞춤형 방과후학교 강좌를 개설해 사교육수요를 흡수했고, 면접대비를 위한 범교과 면접반을 운영하는 등의 요소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인은 단합된 학교구성원 전체의 지원”이라고 말했다.
일반전형으로 강원대 의예과에 합격한 황 모 학생은 “특색 있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및 진로활동을 밀착 지도해 주시고 자소서와 면접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3년을 보낸 결과”라며 “주저 없이 중학교 후배들에게 사교육이 전혀 필요 없는 성주고 진학을 권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홍준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입시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교사간의 의사소통을 언제나 우선시하는 학생중심의 진학지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명문고로 계속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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