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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기업·단체간 후원협약…⑨
생명의 땅 성주에서 자라는 미소천사와 생명열매
참샘영농조합법인 김영옥 대표-초전면 김종전·남승희 가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2일(화)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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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2021년도 하얀 소의 해가 밝았다. 새해맞이 첫 가정은 초전면의 김종전·남승희 가정이다.
이 부부는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낳은 첫째부터 늦둥이 초등학교 입학생까지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참외농사를 짓고 있다. 자녀들이 사춘기를 거치며 가족끼리 소원할 때 늦둥이가 태어나자 다시금 가족의 사랑이 샘솟았다며 미소천사 막내 딸 웃음 선물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생명의 땅 성주에서 생명의 열매에 새로운 모습을 부여하는 연금술사, 월항에 위치한 참샘영농조합법인이 이 가정에 또 다른 미소천사로 자처했다.
김영옥 대표는 참외로 만든 디저트, 소품 등 성주만의 기념품을 전국에 자랑스럽게 내놓고 홍보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뒤에서 밀어주며 대한적십자사 성주군지부 회장직도 맡고 있어 지역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영옥 대표는 “겨울이 추울수록 봄꽃은 더 예쁘게 핀다. 가지 많은 나무가 여름에 더 무성한 잎을 틔우듯 후원가정에도 행복 꽃이 만개하길 바란다”며 덕담하자 남승희 씨도 감사를 표하며 “쿠킹클래스 체험을 하러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의 다자녀가정에 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인 ‘다자녀가정-기업·단체 간 후원협약’을 신청할 기업·단체는 성주군 인구정책부서(☏054-930-60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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