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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코로나 15번 확진자 가족 3명 양성
자가격리 해제 앞둔 검사에서 모두 확진 판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2일(화)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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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2일 고령군 관내 코로나19 15번 확진자가 발생한 지 14일 만인 지난 5일 16·17·18번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들 3명의 신규 확진자는 15번 환자의 가족인 관계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가족 3명 모두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자가격리자 3명 모두 자가격리 중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앞으로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령군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언제 어디서나 감염될 위험이 높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람과의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신규 확진자 3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여서 특이한 동선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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