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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 유치’성주·고령 희비 교차
성주군,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순항
주민설명회-실시설계·착공·개통 신속추진 촉구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2일(화) 13:45
ⓒ 경서신문
성주군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한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성주역이 정거장으로 공식적으로 제시됐으며 역 유치 및 철도시대 개막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면서 주민 80명 포함, 총 인원 100명 이내로 진행됐으며 개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 사업계획 설명,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략환경영향평가 연구용역 시행사인 다산컨설턴트(대표 이해경)에서 김천역과 거제역를 종점으로 한 철도 노선, 노선 내 1∼5번 정거장 위치 등을 공개하고 그에 따른 소음·진동 등 환경영향예측 및 저감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철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시행사인 삼보기술단(대표 신병관)에서 사업범위·노선 등의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역사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성주군 지역 내 국도 59호선과 국도 33호선이 교차하는 수륜면 적송리 지점이 가장 적정한 정거장 위치라고 판단하고 기본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 대부분은 용역사에서 설명한 내용에 대해 계획이 적정하고 잘 검토되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주민은 금일 국토교통부가 설명한 계획 초안의 변동 없이, 실시설계·착공·개통까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 최대 사업인 만큼 성주미래 100년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마음으로 역 중심 종합발전구상에 돌입해 성주 철도시대 개막을 철저하고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을 포함한 모두의 열정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성주의 갈등을 치유하고 과거와 미래, 지역과 도시를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성주군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발표하면서 성주군에 역사 대신 신호장 설치를 결정한 데 대해 반발한 데 이어 성주역 유치에 뛰어들었다.

이번 성과는 집행부와 군의회, 지역출신 정부부처 인사, 경북도, 관련 국회의원, 성주군민 등이 합심해 한목소리를 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성주군은 경쟁 지자체보다 한 발 앞서 성주역유치단 및 범군민추진협의회를 결성해 여론을 조성했다.
성주 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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