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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아너 소사이어티 성금 기탁
㈜대욱캐스트·우수농장·(주)삼진 등 동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29일(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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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연말 고령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이어지고 있어 추운 겨울 주변을 훈훈하게 해 주고 있다.
지난 23일 다산에 위치한 선철주물 주조업체 ㈜대욱캐스트를 운영 중인 문영욱 대표가 고령군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2018년 고령군 5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문영욱 대표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저소득층을 위한 지정기탁,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을 통해 누적 기부액이 총 3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부자(父子)가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성목용(전 고령군의회 의장)가 500만원, 성원준 대표가 2,000만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2013년 고령군 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성목용 전 의장과 2016년 고령군 2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성원준 대표는 개진공단에서 PE타포린 천막생산기업 ㈜삼진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크고 작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아버지를 닮고자 아들 역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한 3호 아너 소사이어티 이기홍 우수농장 대표는 “축사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있지만 비용·시간적으로 아직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받은 사랑을 지역에 돌려드리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공존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곽용환 고령군수는 “나눔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고령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불어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지역 리더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 모임으로 개인 1억 이상 기부(5년 이내 일시/약정)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고령군에 5명의 아너 소사이어티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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