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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초전초,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 재구조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29일(화)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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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초전초등학교(교장 조재국)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사용되지 않는 공간을 이용, 학생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관심과 미세먼지로 인한 야외활동의 제약으로 실내 놀이 공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놀이 공간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전초는 1∼2학년 학급당 인원수가 비교적 많은 편이라 교실보다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놀이공간 조성사업을 신청해 도교육청에서 지원받은 4천만원의 예산과 학교자체 예산을 일부 투입해 마련된 휴식공간은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학교 공간에 대한 인식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
방과후수업을 기다리며 행복충전소에서 친구와 보드게임을 하던 3학년 한 학생은 “교실 외에도 친구와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다. 우리들의 비밀 장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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