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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이웃사랑 성금·성품 답지
대가야쌀연구회·고령 쌍림면 청년회, 성산면 주민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29일(화)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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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쌀연구회 | ⓒ 경서신문 | |
|  | | ↑↑ 알음알음 | ⓒ 경서신문 | |
대가야쌀연구회(회장 박중규)는 지난 24일 고령군청을 방문, 쌀(10kg) 112포를 기탁했다.
대가야쌀연구회는 지역의 농업인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회원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중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으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쌍림면 청년회(회장 곽봉구)는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고령군에 기탁했다.
지난 2018년 창단된 쌍림면 청년회는 30∼40대 연령층으로 현재 회원은 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회의 모토인 소통,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쌍림면의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회원들의 다양한 직업과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봉사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기탁, 경로당에 ‘사랑의 떡’전달식도 했으며, 쌍림면 청년회장의 부친 팔순잔치 대신 햅쌀 10kg 60포(200만원 상당)를 60여 세대에 기탁하기도 했다.
고령군 성산면 주민들도 이웃사랑의 희망을 나누고 있다.
성산면 용소리 주민일동(이장 박영철)이 지난 22일 성산면사무소를 방문,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박영철 이장은 용소리 주민들을 대표해 성금을 기탁하면서 어려울수록 나누어야 지역사회에 희망이 퍼진다고 말했다.
또한 성산면 생활개선회(회장 황경숙)에서도 지난 23일 한파에 고통 받을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성금 30만원을 쾌척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로 인해 나눔의 손길이 끊길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나눔 실천에 나서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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