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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다자녀가정∽기업·단체간 후원협약 ⑧
미래는 아이들 꿈속에서 더 크게‘쑥쑥’
㈜미래인더스트리 손명숙 대표-월항면 김용기·최원정 가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29일(화) 15:04
↑↑ ㈜미래인더스트리 손명숙 대표.
ⓒ 경서신문

↑↑ 김용기·최원정 씨의 자녀들.
ⓒ 경서신문

2020년도를 마감하며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새학기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는 날이 길어지며 집에서 태블릿PC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확찐자(살이 확 쪘다)” 타이틀을 몸에 새기게 되고 만다.

올해 초 월항면 인촌으로 이사를 오면서 전학을 온 사남매의 부모 김용기·최원정 씨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보냈다.

월항초 지방분교에 활기를 준 아이들이 전교생 수가 적어 지난 5월 달부터 꾸준히 등교수업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김용기·최원정 부부는 “학교에서 엄청 환영받았어요. 뛰어 놀기도 좋고 선생님 관심도 많이 받을 수 있는 작은 학교가 가지는 여러 장점을 보고 고심 끝에 한 선택이 시기적절하게 잘 맞았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재활용소재로 상·하수도 건축자재를 생산해 벤처·이노비즈·녹색 인증을 받은 기업인 ㈜미래인더스트리 손명숙 대표는 “기업도 미래를 위해 신제품 연구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 청소년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은 미래를 위한 가장 작은 투자”라며 다른 기업인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미래인더스트리는 현재 11개 공인인증기관 인증, 45개의 발명특허 등 7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선도형 기업으로 2019년 기술개발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투자에 매진하고 있다.

성주지역의 다자녀가정에 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인‘다자녀가정-기업·단체 간 후원협약’을 신청할 기업·단체는 성주군 인구정책부서(☏054-930-6032)로 문의하면 된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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