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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기업·단체간 후원협약…⑦
빨간 옷의 산타가 안겨준 크리스마스 선물
㈜도원환경 윤혜경 대표-월항면 김용철-김뚜엔 가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22일(화)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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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매서운 강추위가 지나고 성탄절이 다가온다. 흰 눈이 내리면 아이들과 강아지가 가장 좋아한다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소망하며 월항면 김용철·김뚜엔 가정의 아이들도 트리를 만들고 하하호호 웃음을 뿌린다.
오빠들이 잘 놀아줘서 장난감이 없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고 자랑하는 막내딸은 온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듬직한 아들들은 벌써 엄마랑 경쟁할 정도로 잘 자라서 참외농사로 고된 몸과 마음을 따스히 녹여준다.
이번 주인공은 선남면 도흥리에 위치한 ㈜도원환경(대표 윤혜경)이다. 이 업체는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어린이놀이터 바닥재를 생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무제품 자원순환 과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 2008년부터 부던히 노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어린아이의 웃음소리가 가장 행복하게 느껴진다”는 윤혜경 대표는 다자녀가정과 후원협약식에 산타할머니가 되어 빨간 옷을 입고 선명한 기쁨을 나눠주었고, 다문화 가정이기도 한 김뚜엔 씨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정중히 인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성주지역 다자녀가정에 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인‘다자녀가정-기업·단체 간 후원협약’을 신청할 기업·단체는 성주군 인구정책부서(☏054-930-60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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