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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교의 밤 풍경이 달라졌어요
고령군 운수면 봉평교에 경관조명 설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5일(화)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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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최근 고령군 운수면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회천 봉평교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밋밋한 다리에 가로등도 없어 야간에는 썰렁하기만 하던 봉평교에 고령군에서 시행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경관조명등이 설치됨으로써 운수로 드나드는 방문객과 지역민들에게 따스하고 활기찬 운수의 첫인상을 심어주게 된 것.
김명학 봉평리 이장은 “경관조명등이 설치된 후 봉평교가 한층 새롭게 보이고 비 오는 야간 차량 안전통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이렇게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다”면서 경관조명등 설치를 환영했다.
한편 운수면을 농촌지역 중심지의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시행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면사무소 앞 운수대통광장, 파크골프장, 마을안길 조성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석성철 운수면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운수면 봉평교 경관조명등 설치로 살기 좋은 고령 만들기에 부흥하고 조금이나마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고령군과 달성군의 사문진교 경관조명사업의 성공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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