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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얼어붙은 연말연시 지역경제
성주군, 언택트‘먹자쓰놀 운동’으로 온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5일(화)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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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3차 재유행에 따라 철저한 방역체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위드코로나(With-COVID) ‘언택트 먹자쓰놀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하는 운동이다.
특히 연말연시 특수성을 고려한 핀-포인트(Pin Point) 지원을 통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현실적 도움을 주면서 안전하고 대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펼쳐온‘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자’라는 성주사랑운동을 언택트형으로 전환해‘성주에서 삼시세끼 운동’,‘별고을 장보기 운동’,‘언택트 관광 활성화’분야에 중점 추진된다.
#성주에서 삼시세끼 운동= 배달 및 포장음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냄비에 원하는 음식을 테이크 아웃하는 △희망냄비 끓이기 △밀키트 개발·보급 △드라이브 스루 △성주에서 삼삼오오 먹자쓰놀 △성주장날 간식데이 운영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모임, 행사 등이 자제되면서 타격을 입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하면서 실천하기 쉬운 방법으로 추진한다.
#별고을 장보기 운동= 형식적인 장보기를 지양하고 지속적인 관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운동이다. △관외거주자 퇴근 후 지역에서 장보기 △관내업체 수의계약 확대 △성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집중시행 △지역 내 안심식당(50개소) 적극 이용 △성주전통시장 온(溫)택트 축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외에서 이뤄지는 대다수의 소비를 카드형으로 확대된 성주사랑상품권 사용과 연계하여 관내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언택트 관광 활성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추진 △관광지 방역요원 배치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극복 방역키트 지원 △성주관광 홍보꾸러미 배부 △별고을 골목길 경관 정비 △비대면 관광 상품 확대 △성주 방방곡곡 운동 추진 등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에 관광 분야의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추진함과 동시에 이미지를 개선해 어려운 현재 상황을 극복할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연말연시 언택트 먹자쓰놀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함은 물론 전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단체 및 기관 임직원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국내외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언택트 먹자쓰놀 운동이 온기를 담은 마음들을 하나로 모아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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