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택밀집지역 화재로부터 지킨다
고령소방서, 주택밀집지역 119안심골목 만들기 행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4일(월) 22:16
|
|  | | ⓒ 경서신문 | | 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는 지난 10일 오전 고령군 다산면 송곡1리 마을회관에서 박정현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김영화 고령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윤식 고령군축산물공판장 공무부장, 이장과 주민, 소방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주택밀집지역 119안심골목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택이 밀집하고 골목길과 소방통로 협소로 인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 주민들의 초기 화재대응이 필요한 마을을 우선 선정해 이뤄졌다.
주요사항으로 조현석 이장에 대한 지역소방안전책임관 위촉과 마을 44가구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더불어 고령새마을금고에서 지원한 비상소화기함과 소화기(200만원 상당)를 우선 설치해 주민들이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고령군에서 발생한 화재 458건 가운데 주택화재는 103건으로 전체 화재발생율의 22.5%인데 반해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75%를 차지해 발생건수에 대비한 인명피해가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준 서장은 “고령로터리클럽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10개 마을회관과 이번 고령새마을금고 지원을 통한 10개 마을회관 시작으로 비상소화기함과 소화기 비치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화재경각심을 높이고 화재발생과 용접작업 등 불꽃과 불티 발생작업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겨울철에 사용빈도가 많은 전기장판, 전기선풍기 등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