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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통해 행복한 자아 실현
고령 다산중, 교실 속 ‘오감만족’ 체험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08일(화)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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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중학교(교장 이미애)는 지난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오감만족’ 체험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교외체험학습이 취소된 가운데 학생들에게는 체험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날 체험에서는 10명의 외부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태양광 풍차 제작, 향수 제작, 미니 케이크 만들기, 가죽 공예, 양말목공예, 티셔츠 디자인, 초콜릿 만들기, K-PO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희망하는 2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해봄으로써 오랜만에 자신의 오감을 깨우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이날 프로그램 모두가 진로·직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체험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의 꿈을 찾아보는 데 좋은 시간이 됐으며, 긍정적이고 행복한 자아실현을 확립하는 데 충분한 밑거름이 됐다.
다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체험 내내 교실 속은 따뜻한 온기(溫氣)로 가득했으며, 외부 강사뿐만 아니라 학생, 체험을 함께 한 교사 모두가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미애 교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다양한 교외체험학습이 취소되어 많이 아쉬웠다. 비록 오늘 제한된 상황 속에서 진행됐지만 교실 속 오감만족 체험이 조금이나마 우리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유의미한 교내 체험학습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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