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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눔연맹, 사랑의 성품 후원
고령군에 연탄·라면·김치 등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08일(화)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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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사)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 안천웅)에서 지난 2일 고령군청을 방문, 사랑의 성품(연탄 1만장, 김치 10Kg 300박스, 라면 500박스)을 기탁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사)한국나눔연맹은 정부의 지원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국내외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순수 선행 기관으로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이 2020년 11월부터 본 명칭으로 변경해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 천사무료급식소 운영 등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과 한국나눔장학재단 운영, 생활여건 개선 사업, 나아가 전 세계 지구촌 빈민 지원 사업 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가야읍에 천사무료급식소 위탁운영, 김장김치 지원 및 노인용 보행보조기 실버카 기탁 등 고령군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천웅 사무총장은 전달식에서 “장기간 지속된 전염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성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 사랑을 아낌없이 펼치는 (사)한국나눔연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사)한국나눔연맹에 감사드린다. 모아주신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성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해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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