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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환 전 고령군 대가야읍 명예읍장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지정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08일(화)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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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 출향인사인 이진환 전 대가야읍 명예읍장이 지난 1일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이진환 전 대가야읍 명예읍장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삼오를 운영하는 출향인사로서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500만원에서 1천만 원씩 기탁해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였던 올해 2월에도 1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탁, 지역 내 감염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올해 5월 대가야읍 소재 4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운영 준비에 사용하라며 체온계 43개(약 400만원 상당)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진수 대가야읍장은 “이진환 전 명예읍장께서 매년 후원금을 기탁하여 따뜻한 나눔의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후원금과 후원물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고, 대가야읍에서도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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