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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각 읍면 새마을회 김장 구슬땀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에 전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08일(화)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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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본격적인 겨울철과 함께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고령군새마을회(회장 정해광)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처럼 군 단위 행사를 지양하고 각 읍면별로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고령군 운수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배무흠, 박춘숙)는 지난달 30일 오전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운수면복지회관 앞에서 새마을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해 새마을회원들이 매년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함으로써 연말연시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올해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심스럽게 이맘때면 김장김치를 기다리고 있을 소외계층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해 이렇게 만들어진 총 160포기의 김장김치는 포장박스에 담아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 53세대에 새마을협의회 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박춘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새해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석성철 운수면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장담그기에 참여하여 주신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면서, “관내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행복이 넘치는 ‘운수대통 운수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다산면, 개진면, 쌍림면, 덕곡면, 우곡면 등에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나서 어려운 주위의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팔을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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