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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기다림 끝에 가족의 품으로
고(故) 송해경 이등중사…호국의 영웅 귀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08일(화) 11:39
ⓒ 경서신문
성주군은 지난 2일 금수면사무소에서 고(故) 송해경 이등중사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개최했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 있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다.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이날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유가족들에게 고(故) 송해경 이등중사의 참전과정과 유해발굴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신원확인통지서와 국방부장관 위로패, 유품 등이 담긴‘호국의 얼’함을 전달했다.

고(故) 송해경 이등중사는 1952년 3월, 육군 2사단 3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여했다가 이듬해 7월 강원도 철원군의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행사는 박노선 성주부군수, 김경호 성주군의장, 허욱구 유해발굴감식단장,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이형숙 성주군보훈단체연합회장 및 성주군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가 엄숙하게 거행됐다.

박노선 성주부군수는 “6.25 전쟁에 참전하여 조국을 지켜낸 고(故) 송해경 이등중사께서 67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귀환하게 되어 가슴이 뭉클하다. 유해발굴에 힘써 주신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도 유해를 찾지 못한 호국 영웅들이 많은데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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