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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고! 행복 더하고!
성주 도원초, 사랑의 김장나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01일(화)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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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 도원초등학교(교장 원순자)는 지난달 25일 급식소에서 학교 텃밭에서 기른 배추로 5∼6학년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마음 나누고! 행복 더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김장을 하기 전에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 음식인 ‘김치’에 대하여 알아본 뒤 겨울철에 김장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우고, 김장을 할 때 사용되는 여러 재료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담임선생님, 교장선생님과 함께 미리 손질을 하고, 소금에 절여 깨끗이 씻어 둔 배추에 양념을 하며 김장 김치를 만든 뒤 직접 만든 김치를 마을 어르신께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모 학생은 “집과 학교에서 먹기만 하였던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니 ‘쉬운 일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나눔행사를 하고 남은 김치를 반포기씩 받았는데 집에 가서 가족과 함께 제가 만든 김치를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원순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 밥상에 매일 오르는 음식의 소중함도 알고, 우리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나눔’에 대해 알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도원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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