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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선남면 도흥3리 가을의 선물 만끽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 ‘방천걸은 예쁘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7일(화)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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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선남면 도흥3리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방천걸은 예쁘다∼’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성주군이웃사촌복지센터와 마을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를 통해 하천변을 정비하고 지난 9월1일 300m 가량의 하천변에 코스모스 씨를 파종했다.
하나, 둘 꽃망울을 맺기 시작한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꽃길로 거듭나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2가을의 추억을 선물하게 됐다.
성주읍에서 영보통신을 운영하는 김영규 씨의 사진촬영 자원봉사로 행사는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곱게 차려입고 삼삼오오 모여 부부, 가족, 친구와 아름다운 풍경과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노수훈 도흥3리 이장은 “주민들이 합심해 꽃씨를 심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길이 되니 아침, 저녁으로 농사일 나가면서도 여행을 하는 듯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앞으로도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장과 의원들이 깜짝방문해 마을주민들과 사진을 같이 찍으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꽃길만들기에 고생한 주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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