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6 09:40:1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행정
칠곡군 농산물가공업체, 코로나19 시대‘맹활약’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맞춤형 농업 6차산업화’전략 주효
온라인 플랫폼 구축, 마케팅과 소비자 기호 반영한 신제품 개발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7일(화) 11:38
ⓒ 경서신문
코로나19 태풍에도 칠곡군의‘농산물 가공업체’활약상이 눈부시다.

온라인 마케팅은 기본이고 펀딩 플랫폼‘와디즈’에 제품을 출시하거나‘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농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맞춤형 농업 6차산업화’전략이 주효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SNS마케팅 교육, 온라인 홍보단 운영, MD(상품기획자) 초청행사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과 홍보에 공을 들였다.

또 세무회계교육 등의 경영지원은 물론 가공식품 표준화, 상품개발 등의 기술적 지원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각산마을협동조합, 엄지영지버섯이야기, 태장고, 석전상온주가, 칠칠곡곡 협동조합, 꿀벌나라 사회적협동조합 등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스타급 농산물가공업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각산마을협동조합은‘참기름’과‘들기름’을 우체국 쇼핑몰, 쿠팡몰, 사이소,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의 온라인 마켓에서 인기를 끌며 코로나19에도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용해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누룽다욧’과‘영지버섯 숭늉차’를 생산하는 엄지영지버섯이야기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식품부‘농업6차산업인증’에 이어 와디즈 펀딩에 영지버섯 숭늉차를 출시해 이틀 만에 목표 금액의 350%를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엄지영지버섯이야기는 영지버섯의 식품화로 특허를 획득하고 농협양재하나로클럽과 롯데백화점에도 진출했다.

또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칠곡케어농식품 사업단’을 설립해 틈새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토종콩을 원료로‘된장’과‘고추장’을 생산하는 태장고는 농협하나로마트에 이어 11번가, 쿠팡, 사이소, 더 농부 등의 온라인 마켓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문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시골 농부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 6월 유튜브에‘손마마TV’채널을 개설해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칠칠곡곡 협동조합은 사과칩, 참외칩, 딸기칩 등의 동결건조 식품이 온라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SNS 전문가를 채용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농업6차산업과 HACCP(햅썹) 인증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채나물밥에 이어 버섯밥, 무우청씨레기밥 등의 건강기능성 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통령의 만찬주로 널리 알려진 300년 전통의‘석전상온주’와 최고 품질의 벌꿀인‘허니밤’(Honey Bomb)을 출시한 꿀벌나라 사회적협동조합도 온라인 마케팅과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농업도 6차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마케팅은 물론 소비자 기호와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 이찬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