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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교사 방문에 모두가 들썩
고령초교, 대구경북영어마을 학교 방문 수업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14일(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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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매년 실시하던 5학년 학생들의 대구경북영어마을 체험학습이 정상적으로 실시되지 못함에 따라 고령군청, 대구경북영어마을과 협력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 교사들을 학교로 초빙해 방문 수업을 실시했다.
고령초교에 따르면 이번 방문 수업에서는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 교사들이 준비해 온 교재와 각종 활동 자료를 이용해 3일 동안 원어민 교사들과 소통하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들을 역할극, 만들기, 게임 등을 통해 재미있는 수업으로 진행했다.
매년 5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4박5일 동안 합숙하며 원어민 교사들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해오던 새로운 경험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원어민 교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활동 제약이 많은 학교생활에서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 교사들의 방문은 작은 이벤트와 같았으며, 활동에도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등의 제약이 있었지만 힘든 시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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