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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되는 경제사업 집중화 필요”
고령군, 농정협력 위한 행정·농협 간담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14일(수)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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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7일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에서 지역농협의 경제사업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협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군 지부장, 지역농협장들이 참여했으며, 지역농협 경제사업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령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 활성화 방안과 양파, 마늘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산지수급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지역 쌀 산업 발전 방향과 양곡보관 효율화 등 지역농업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협장들은 이 자리에서 양파 산지수급 조절을 위한 저온저장고 지원 등 다양한 시설 지원 등을 건의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농협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육성사업 추진이 필요하며, 지역농협별로 중복되는 경제사업을 배제하고 집중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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