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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미래 100년의 꿈 그려 가는 별고을 성주
농촌형 교통모델 전기차도입, 주차지도 완성, 별빛 골목길 조성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8일(월) 17:12
헤르만헤세의 소설 ‘데미안’에는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는 문구가 있다. 새 한 마리가 알을 깨고 나온다는 것은 좁은 세계를 부수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이다. 성주군은 현재 기존의 틀을 깨고, 안식을 깨고, 통념을 깨고, 진통을 겪으면서도 ‘새’가 되기 위해 스스로 개척하며 변화의 중심에 서서 성주미래 100년을 착실히 그려가고 있다. 
                                                                                  
   【편집자 주】

 


↑↑ 성주읍 도시재생 1단계 조감도
ⓒ 경서신문

↑↑ 성주군 주차지도
ⓒ 경서신문

↑↑ 정류소 공사현장
ⓒ 경서신문

성주군은 지난 7월 성주버스정류장을 철거하고 임시승강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 간 지역상권, 대중교통의 거점이었던 성주버스정류장의 철거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 추진되고 있다.

이를 시발점으로 순환버스도입,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위한 주차장 조성, 침체된 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주 도심은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대중교통 서비스 획기적 개선

성주는 그동안 인근 대도시에 비해 낙후된 대중교통시설과 승객대기 장소 부족, 경산6리 관운사 주변 좁은 도로의 버스운행에 따른 소음·진동과 안전사고 위험, 실리안·하나로 1·2차 아파트 등의 집단주거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중앙로 상인들의 15분 정차 제한, 시장상인들의 시장과 승강장간의 연계수단 필요 등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같은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재의 버스대기소(성주읍 성산리 1521번지)에 임시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시장과 집단주거지역을 정류장과 연계하기 위해 순환버스와 택시를 도입하기로 하고 조례·규칙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임시버스정류장은 부지정비 및 부대시설(버스 및 택시 플렛폼, 대기소 등) 설치를 이 달 안으로 완료하고 동시에 순환버스와 택시를 운영, 대중교통 사각지대와 고령자의 대중교통이용 접근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특히 순환택시는 성주장날(2, 7일)과 명절(명절 2일전부터 명절까지)에 실시간으로 운영함으로써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시장의 연계로 시장주변 상권보호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도입되는 순환버스는 정부의 그린뉴딜사업에 동참하고 성주군의 친환경이미지를 반영하여 전기버스를 도입, 운행할 예정이며 기존 경유버스운행에 따른 소음·진동과 운영비(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행중인 별고을 택시와 계획 중인 순환버스와 택시를 성주군 지역여건에 맞춰 성주군만의 농촌형교통모델로 잘 발전시켜 주민의 이동권 보장, 고령층의 접근성 향상 등의 교통복지 제공으로 의료·문화·복지서비스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도심의 역동성을 드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1.1∼2021.12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2022년에 도입하게 될 BIS(버스정보시스템)는 시내버스에 대한 정보제공이 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정보제공 대상지를 승강장 뿐만 아니라 주변 경로당까지 확대한다.

BIS(버스정보시스템)의 기대효과로는 첫째,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 도착시간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하여 대기시간 감소 및 시민편의 증대, 둘째 버스기반정보 및 운행에 대한 관리로 보조금 지급 투명성 강화와 버스운행현황 파악 및 체계적인 노선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 편의제공…주차공간 확대

어느 지역, 어느 장소를 가나 차는 넘쳐나고 주차할 공간은 없다. 아무리 좋은 관광지 혹은 백화점을 가도 주차할 곳이 없어 주변을 빙빙 돌거나 주차위반 딱지를 며칠 후 받게 된다면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은 장소가 된다.

성주군에서는 성주의 핫플 이곳저곳, 소문난 여기저기를 방문하는 관광객 혹은 주민들에게 일상의 여유, 여행의 여유라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시가지 주차지도의 완성이다. 이 지도 한 장이면 성주읍 주변을 탐방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은 성밖숲 60면, 이천변 200면, 성주전통시장 129면 등 13개소의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여기에다 어울림 지하공영주차장조성을 위해 사업비 50억, 성주공영 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 45억을 확보해 현재 공사 중이다.

또한 2021년 성주읍내 별의별 지하2층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하는 등 6개소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방문객 편의제공 및 인근 상가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이 빛나는 성주 골목길

성주군은 차츰 쇠퇴되어 가고 있는 골목의 정체성을 되찾고자 ‘성주 별빛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성주의 로데로 거리라고 불리는 성주읍1·2·3길을 중심으로‘별이 빛나는 성주읍 골목’을 주제로 한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골목상권 상가 어닝 설치 △7개 교차로 레이저 조명으로 만드는 이색거리 △빈담장 등을 활용한 골목 벽화 조성 △거리 특색 상징 조형물 및 포토존 제작 △상권홍보 영상물제작 △버스킹 공연 등을 잠정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쇠퇴한 거리 이미지를 극복하고 골목의 특화성 부여로 거리 인식을 개선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야기가 있고, 삶이 애환이 있고, 어르신과 젊은 세대가 함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성주를 만들겠다”며 지금 당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더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있기를 당부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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