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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소방시설 효자노릇 ‘톡톡’
고령 쌍림면 주택화재, 소화기로 초기진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2일(화)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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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주택용소방시설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위험한 상황을 모면해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50분경 쌍림면 고곡리 소재 한 주택 창고에서 인적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맞은편 집 이웃이었던 이모 씨가 이를 발견하고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5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씨는 밭에서 일하던 중 맞은편 집(창고)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자택에 비치중인 소화기(2개)로 지체 없이 초기진화에 나서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군민의 발 빠른 대처로 인접 주택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을 막아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국민 모두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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