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보건소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만18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62세 이상 어르신 등 군민 16,850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2인)도 연령 관계없이 무료로 지원하며, 백신도 기존 인플루엔자 3가(바이러스종수)에서 4가 백신으로 강화했다.
접종기관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전국 위탁의료기관이며, 고령군 어린이 위탁의료기관 4개소, 62세 이상 위탁의료기관 10개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시작은 어린이는 9월8일, 임신부와 중·고등학생은 9월22일, 62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순차 접종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접종자 밀집도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기관 방문 시 해당 읍면 거주지에서 접종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반드시 주민등록증 등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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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9월 08일(화)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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