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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야영장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야영객 대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6일(수)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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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경출)는 지난 21일부터 가야산 내 삼정·치인·백운동 3개 야영장을 이용하는 야영객을 대상으로 캠핑 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 이후 방문하기 어려웠던 영화관을 국립공원 야영장으로 옮겨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백운동 야영장에서 ‘가야산 자연 속 작은 영화관’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야외활동이 부담스러울 경우 시범사업으로 처음 운영되는 보드게임 대여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영지 내에서 보드게임을 즐기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볼 수도 있다.
평소 환경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야영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여름을 상징하는 바다의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버려지는 쓰레기의 새활용을 장려하기 위해‘환경을 살리는 가야공방’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공예체험에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색칠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 야영객을 위해 가야산의 야생동물을 색칠하며 학습할 수 있는 가야산 야생동물 컬러링북 또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인원을 제한하여 선착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자 안전을 위하여 참여 전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야 참여 가능하다.
김경출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상실감을 겪었을 국민들이 야영장 방문을 통해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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